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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후보자는 다음달 24일로 끝나는 양 대법원장의 뒤를 이어 6년간 사법부를 이끌 예정이다.
인조 역할을 제안 받고 난 뒤 시나리오를 읽었는데, 원작과 큰 차이점을 못 느낄 정도로 각색이 잘 됐더라. 당시 인물이 느꼈을 정서가 절실히 피부로 와 닿는 느낌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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